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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우리나라 허리통증, 허리디스크에 대해 알아보자 ⑤

허리디스크의 정의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된 증상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라고 불리지만 디스크는 구조물의 이름일 뿐, 허리디스크에 해당하는 정확한 질환명은 ‘요추추간판탈출증’입니다. 디스크, 즉 추간판은 탄력성이 뛰어나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충격을 완화시켜 주고 딱딱한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현상을 막아줍니다. 이 디스크가 외부의 큰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튀어나오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요통, 방사통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를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허리통증

현대인에게 있어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이다.

-장시간 일어서서 일하는 직업이나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해야하는 직업에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서서 일하는 서비스 업종이나 오랜 시간 한자세로 운전을 해야하는 택시운전자, 버스운전자, 차로 영업뛰시는 업자분들,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사무를 처리하는 사무직, 하루종일 공부해야하는 학생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혹은, 허리를 지속적으로 숙여서 일하는 직업들 등등 현대사회에 굉장히 많은 직업들이 높은 위험성을 가진다. 

-나이대는 20~40대에 많은데, 척추는 10대 이후부터 노화가 시작되는데 20~40대는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하는 연령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앉아서 일하거나 운전하거나 허리를 쓰는 일을 하는 경우와 겹치면서 아주 흔히 발병한다. 반대로 60대 이후에선 노화가 많이 진행돼서 척추가 굳어지면서 수액 돌출이 힘들어져서 오히려 발병률이 낮아진다고 한다.

젤리같은 수핵을 강한 섬유테가 감싸고 있어요

허리디스크의 발생 원인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노화 등을 들 수 있다. 척추뼈가 비뚤어진 상태에서 오랜시간 지속적인 압박을 받으면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눌려져 찌그러지면서 벌어진 쪽으로 밀려 나오게 된다. 디스크가 밀려 나온 상태에서 자극을 받게 되면 주위 조직이 붓거나 찢어지고, 디스크 안에 있는 수핵이 섬유테를 찢고 터져서 밖으로 밀려 나온다. 밀려 나오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신경에 작용하여 큰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염증이 심해지면 통증이 오고 신경압박으로 마비증세가 올 수 있다. 마비증세가 온다면 필히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 및 검사를 시행해야한다.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중

원인을 요약하자면

- 잘못된 자세로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들어 허리에 부담이 간 경우

- 하루종일 앉아서 일해야하는 사무직

- 교통사고 및 강한 충격

- 노화로 인한 디스크의 퇴행

 

허리디스크 치료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는 보존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을 선택할 때는 증상이 지속된 기간, 통증의 강도, 재발의 횟수, 환자의 직업, 나이, 성별, 작업량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서 입원 치료를 해야 할지, 외래 치료를 해야 할지도 결정해야 하며, 추간판 탈출증은 한번 나았다고 해도 살면서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뿐만이 아니라 향후 일상생활이나 관리 등도 어떻게 해야 할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운동치료 항목을 따로 떼 놓은 이유는, 주사치료니, 증식치료니, 수술이니 시술이니 어쩌니 해도 디스크 질환의 근본적 치료는 생활습관 교정과 척추 주위 근육과 인대 강화, 척추 안정성 개선을 통한 재발 방지가 되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 업무를 볼 때 시간을 정해 꼭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 꾸준한 수분섭취로 몸의 순환을 도와준다.

- 생활 습관을 정검하고 자세에 항상 신경쓴다.

- 허리를 숙여서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

- 비만이라면 추간판에 더 큰 압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체중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