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허리 다음으로 목 통증, 목디스크에 대해 알아보자⑥

목디스크의 정의

 

목뼈 즉 경추는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7개의 경추 사이에 있으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쿠션과 같은 연골 조직을 목 디스크 즉 경추 추간판이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목 디스크라 함은 경추 추간판이 정상위치에서 뒤쪽으로 밀려 탈출되어 신경을 압박하여 증상을 유발하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을 목디스크라고 한다.

-정의를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디스크는 추간판이다. 일반적으로 표현하는 목디스크는 추간판 탈출증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목 디스크의 증상

 

-목 디스크의 증상은 디스크가 빠져나온 정도와 어떤 신경이 압박을 받았는지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경추에는 7개의 뼈, 8쌍의 경추 신경이 있는데 1,2,3번 신경은 어깨 밑으로 분포되지 않는다. 그래서 1,2,3번 신경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어깨와 팔이 전혀 아프지 않을 수 있고, 대신 두통, 현기증,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깨와 팔이 아픈 것은 4,5,6,7번의 신경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나타난다.

 

다양한 증상들 중 대표적인 증상

1.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이명이 온다.

-정상적인 목의 굴곡이 상실되고, 일자목이 된 경우라면 목이 일자로 펴지면서 혈관을 누르게 되는데, 이때 뇌쪽으로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기 쉽다. 심장에서 머리로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X-ray를 찍어보자.

2. 어깨나 팔, 손에 통증이 있다.

-목디스크가 정상적인 자리에 있지 않고 튀어나와 신경을 눌리게되면, 어떤 신경이 눌러지느냐에 따라 팔과 손으로 신경압박에 의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압박받는 신경에따라 통증부위 달라짐

3. 통증보다 심한 마비가 온다.

-일단 팔이 지속적으로 저리거나 어떤 부위의 감각이 이상해지거나 느낌이 평소와 다르다면 신경이 압박되어 감각신경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다. 자고 일어나서 팔이 저릴 때가 있는데, 이러한 증상도 자는 동안의 신경이 압박받는 자세로 인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감각 이상 증상이 특별한 이유가 떠오르지 않는데 발생한다면, 병원에 가보도록하자.

 

목디스크의 원인

 

-현대사회에서 목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으로 2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교통사고, 둘째는 생활습관이다.

교통사고나 외상처럼 강한 외부의 충격으로 발생할 수 있다. 교통사고는 조심한다고 하지만 통제가 불가능한 범위로 볼 수 있다. 우리가 통제하고 항상 신경써야 하는 것은 생활습관이다.

거 동작이 너무 과한거 아니요?!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생활습관들

-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장시간의 독서 등
-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모니터를 향해 목을 쭉 내미는 습관(거북목)
- 바르지 않은 자세로 앉거나 오래 앉아 있는 경우
- 목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는 운동을 한 경우
- 체형에 맞지 않는 베개를 사용하여 밤새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되고 척수가 압박된 경우

일어나면 목이 뻐근할거 같네요

흔히 알고있는 생활 습관들이고 고치기도 힘들다. 고칠 수가 없다면, 목에 도움이되는 액션이라도 취해야한다.

중간중간의 스트레칭, 충분한 수분섭취, 올바른 자세에 대해 인식하기, 가까운 병원에 검사받고 자기상태 확인하기.

 

목디스크의치료

 

-증상이 가볍다면 온열치료, 초음파치료, 전기치료, 목 견인치료, 약물치료 등등 물리치료가 효과적이고 치료를 받으면서 무리하지말고 일상생활을 일정기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로 염증 가라앉히기

견인치료도 좋다.

비수술적인 치료를 몇개월 진행해도 증상이 같고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해야할 경우도 있다.

하지만 항상 생각해야하는 것은 수술적 치료는 맨 마지막으로 미뤄둬야한다. 목디스크 증상이 생긴 원인을 제대로 찾지 못한다면, 수술을 해도 재발할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여러가지를 생각해야한다. 나의 평소 자세, 수분을 제대로 섭취하고 있는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가, 생활 습관이 불규칙적이지는 않는가 등등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만 조절해도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바른생활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