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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병원에서 하는 물리치료, 견인치료에 대해 맛만보자 ④

세계 물리치료사 연맹에서의 물리치료 정의

 

물리치료는 손상(impairment)과 기능적 제한 그리고 장애(disability) 또는 기타 질병과 관련된 환자를 진단하고, 진행 과정을 확인하며, 중재(intervention)하기 위한 검사를 포함한다.

우리나라의 허리통증, 목통증과 관련하여 아주 유명한 질환인 허리디스크, 목디스크에 추가적으로 사용하는 치료방법이다.

 

★ 견인치료

견인이란 뜻은 차를 견인하다, 혹은 무거운 물건을 당기는 것을 뜻합니다.

땡겨!

치료적으로 설명하자면 견인(traction)이란 

당기는 힘을 가해서 연부조직(인대, 근육, 힘줄)을 이완시키거나 관절과 관절 사이를 늘려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근육의 치료부위를 중점으로 다른 부분을 고정하여 지속적 또는 간헐적(당겼다 휴식했다 당겼다 반복)으로 치료부위를 늘려주어 통증 완화, 순환증진 탈구의 정복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법이다.

 

가장 많이 적용하는 것은 척추 견인으로 허리가 아프거나 목이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되면 한번쯤 보았을 수도 있는 견인기를 사용한다.

척추견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견인으로 척추구조물을 늘려 신경을 압박하는 자극이나 굳어있는 신장근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시는데 있다. 주로,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에 치료를 실시한다.

척추뼈 사이를 늘려줌

최근 연구들로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시행하는 요추견인치료의 효과를 MRI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한 연구 결과가 있고, 돌출된 디스크가 줄어드는  것과 돌출된 디스크에 의한 척추신경근의 압박이 풀리는 것도 관찰했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그만큼 치료를 적절하게 시행한다면, 디스크치료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을 것이다.

 

▶목견인 : 앉아서 또는 서서 견인 치료를 할 때 머리 5~8kg을 더하여서 견인력을 10~25kg으로 설정한다.

누워서 견인 치료를 할 때는 머리 무게를 빼고 5~20kg의 견인력으로 치료한다.

주로 간헐적 견인치료를 시행하여 7초간 당기고 5초간 늦추기를 반복하여 15~20분 실시하면 척추간격이 최대로 벌어지게 된다. 통증이 급성기라면 간헐적 견인 치료는 부종과 함께 오히려 자극을 줘 통증이 증가 할 수 있기 때문에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견인치료를 받을때는 반드시 목에서 힘을 빼고 이완시켜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아야한다. 핸드폰보면서 치료받으면 치료 효과는 떨어진다.

목견인

허리견인 : 허리는 강한 근육과 인대 등 연부조직으로 둘러싸여 있어 목보다 큰 견인력이 필요하다. 환자 체중의 약 30%의 무게로 견인하며, 치료효과나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고 점차 견인력을 증가시켜 적용하면 된다. 15분~20분 견인치료를 실시하면 척추간격이 최대로 벌어진다. 견인치료를 받을 때는 반드시 몸에 힘을 빼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완하고 있어야 한다. 

허리견인

 

 

견인치료의 요약

1. 척추관절을 벌려 디스크에 압박받는 신경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2. 척추주위 인대 및 근육을 늘려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3. 돌출된 디스크가 줄어든다.

 

견인치료시 주의사항

1. 부정확한 견인 방향

2. 불충분한 견인력

3. 환자가 치료받을 때 불편감이 있는지 확인

 

견인치료의 금기증

1. 척추의 염증성 질환

2.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

3. 류마티스성 관절염

4. 임신말기

5. 척추 주변부 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