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의 정의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비수술치료의 일종으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의거하여 병의원 내에서 의사 혹은 의사의 감독하에 물리치료사가 맨손을 이용해 척추나 사지의 연부조직,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고 통증 및 체형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


- 도수는 맨손((徒手, 도수)으로 치료한다는 뜻이며, 글자 그대로 맨손으로 치료 한다는 뜻이다. 병원에서는 주로 물리치료사가 맨손이나 간단한 도구를 이용하여 신체를 진단하고 자세를 평가 후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는 통증이나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 도수치료는 손으로 직접 마사지를 하여 근막(근육을 싸고있는 막)이완치료를 시행하여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고 뭉쳐진 근육이나 인대가 제대로 기능을 하게하도록 도와준다.
- 도수치료는 사람의 몸이 불균형한 체형이나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등으로 근육, 근막, 인대나 건 등 관절을 구성하는 요소에 무리가 생겨 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질환이 발생한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수치료 적응증

-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들은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어깨 통증 등 통증과 관련된 질환들과 관절의 뻐근함, 머리 두통, 목이 안돌아간다 등 다양한 증상에 치료가 가능하다. 자신의 통증이나 질환이 일반적인 전기치료나 약물치료로 큰 변화가 없다고 생각되면 꼭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자신이 이 치료를 왜 받아야 되는지, 어떻게 되고 싶은지에 대해 구상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히 좋아지겠지 보다는 치료에 집중을 하면 더 빠른 시간에 회복이 가능하게 된다.

도수치료의 단점
- 우리나라에서는 도수치료 명목이 의료보험으로 들어가 있지 않고, 비급여치료 항목으로 보험사에 따라 도수치료 횟수에 따라 그리고 치료 비용에따라 환자들이 직접 내야하는 비용이 달라진다. 또한, 도수치료의 치료 비용도 나라에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마다 다르며, 일반 전기치료와 달리 정해져있는 것이 거의 없다.
- 병원에서 직접 단가를 정하기 때문에 가격은 한번 치료 받는데 1~30만원 등으로 다양하고, 치료시간도 15분 ~ 2시간까지 천차만별이다. 치료를 받고 싶어도 실비보험이 없다면 치료비용이 부담스러워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꽤 많다. 도수치료 자체가 치료 후 곧바로 통증이나 질환의 상태가 눈에띄게 좋아지면 다행이지만, 통증의 원인이 환자의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꾸준히 누적되어 있던 것에 있다면 한번의 치료로 큰 변화를 얻기는 힘든 편이다.
- 도수치료 자체에 있어서 병원에서는 많은 환자가 치료 받아야 수익이 되기 때문에 신입 물리치료사가 졸업 후 바로 도수치료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물론, 신입 물리치료사는 직접 치료를 시행하면서 연구를 하여 급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지만, 환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실험체가 되는 경험을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경력이 있고 치료를 잘 해온 경험이 있는 치료사들은 병원에서의 급여 때문에 독립하거나 피트니스쪽에서 운동치료 전문 트레이너로 일하는 경향이 있다.
도수치료의 장점
- 도수치료 자체가 환자의 통증 원인을 찾고 해결하는 것에 주 목적이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게 된다면, 환자 자세나 체형에 도움이 된다. 쉽게 말하면, 치료사는 통증이 발생하기 전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할 것이다. 뭉친 근육을 마사지로 이완하고 약해진 근육을 찾아 운동하여 강화시켜주고 자세에 대해서 리밸런싱 해주고 생활 습관에서도 팁을 주려고 할 것이다. 꾸준하게 치료를 받는다면, 다른 전기치료나 약물치료보다 치료 효과는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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